최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이번 6·1 지방선거에 대비해 시민들의 교육감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교육펀드를 오는 6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인천 교육 혁신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선거자금을 빌려 쓰고, 선거 종료 후에는 해당 비용을 보전받아 소정의 이자와 함께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번 펀드는 오는 6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목표 모금액은 총 5억원으로 참여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가능하다.
교육펀드에 가입을 희망하면 포털사이트에서 ‘비펀드’를 검색해 공란에 ‘최계운’을 클릭 후 안내절차에 따라 가입하면 되며 펀드 가입 후에는 자동으로 차용증이 발급된다.
최 후보는“시민에게 빌린 자금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거를 치러 망가진 인천 교육을 정상화해 전국 최상위권으로 올려놓을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교육감에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지난 4월 24일 인단협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인단협 추대 보수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됐으며 이후 후보 단일화 경선을 벌였던 박승란·이대형 후보와 함께 원팀을 선언하고 선거대책본부를 새로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