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트리플 역세권 16개 인천 전역에 심어 도시 활성화 촉진하겠다" 약속

2022-05-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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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3호선과 트램 5개 노선으로 인천 순환 교통망도 완성

'10분 3세권 도시, 3대 지하화'로 시민 행복 중심 도시 조성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3일 '16개 트리플 역세권 조성’ 도시 발전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더큰e음 선대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3일 인천 전역을 거미줄 순환 교통망으로 잇고 복합역세상권을 조성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16개 트리플 역세권 조성’ 도시 발전 구상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같은 당 소속 군수·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교통·주거·지역 공약 등 ‘도시 분야 1차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먼저 “16개 트리플 역세권 조성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시 공약”을 제시하고 “획기적으로 늘어나게 될 인천 철도 노선의 멀티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합역세상권을 조성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인천 서부 해안선을 따라 송도에서부터 강화까지 이어지는 인천3호선을 건설하고 도시 트램 5개 노선을 동시다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인천의 거미줄 순환교통망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GTX-D Y자 노선 동시 착수, △GTX-E와 공항철도의 서울9호선 직결, △제2공항철도 건설과 KTX와 월판선·수인선 인천공항 연장, △KTX 인천논현역과 GTX-B 청학역 정차 추진, △제2경인선과 서울2·5호선 인천 연장선도 조기 확정 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또한 "연안여객 준공영제를 통해 모든 시민이 버스요금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통한 노선 확대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어진 주거·생활 관련 공약에서는 "10분 3세권 도시와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인천대로 3대 지하화가 핵심 방향으로 진행 된다"고 설명한 뒤 "내 집에서 10분 거리에 역세권과 숲세권(공원·녹지), 슬세권(문화·편의)이 있는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3대 지하화를 통해서는 ‘교통은 지하로 더 빨라지고 삶은 지상에서 더욱 여유로워지는 도심’으로 혁신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같은당 구청장 출마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더큰e음 선대위]

빅 후보는 이와 함께 "임기 내 공공주택 5만호를 포함한 30만호 시민 맞춤형 주택 공급과 신혼부부·청년에 대한 주택 임차 대출 이자 지원, 노인·청년·여성 등 1인 가구에 대한 안심주택 입주 지원 방안과 장기적으로 인천 전역에 10만 면에 달하는 공공주차장을 조성·개방해 주차난 없는 도심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지역 공약의 경우 인천 전역을 24개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이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추진 계획"을  언급하면서 "권역별로 성장 거점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이 독립적인 성장 역량을 갖추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끝으로 “인천은 도시역량과 시민역량, 그리고 시정부의 역량이라는 3대 역량 측면에서 크게 성장해 왔으며 그래서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 성장에 있어서 민선 8기에서 더 큰 결실이 맺힐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도시 균형발전의 밑그림을 잘 그린 것처럼 완성도 박남춘이 잘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향후 추가로 확정되는 후보들까지 포함하는 2차 원팀 공약 발표회에서 지역 후보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약을 중심으로 추가 지역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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