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빠 찬스' 논란 등에 휩싸였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사퇴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자들을 만나 그간 제기된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사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가운데 첫 낙마 사례가 된다.
김 후보자는 부인은 물론 아들·딸 모두 미국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미국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해 '남편 찬스', '아빠 찬스' 의혹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