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차익 '11억' 과천위버필드 4가구...다음달 9일 무순위 청약

2022-04-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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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거주 무주택 세대주 대상…4년 전 분양가로 시세차익 커

2019년 당시 과천위버필드 공사 현장. [사진=다음 로드뷰]

당첨될 경우 11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청약 물량이 경기도 과천시에서 나온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다음달 9일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재건축) 전용면적 59㎡ 2가구, 84㎡ 1가구, 99㎡ 1가구 등 총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번 과천위버필드 무순위 청약 물량은 일반분양 과정에서 위장 전입 등 부정 청약으로 계약이 취소된 것이다.
 
분양가가 4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라 당첨될 경우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8억2359만∼8억9731만원, 84㎡ 10억8814만원, 99㎡ 11억6590만원이다. 마지막 거래가 있었던 지난해 8월 전용 99㎡ 매매 가격은 최고 22억8000만원이었으며, 전용 84㎡는 최고 2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무순위 청약에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 이날 기준으로 과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면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3일이며 계약일은 7일 뒤인 20일이다. 또한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를 끼고 잔금을 치를 수 있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나머지 잔금 90%도 오는 7월 17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 후에는 즉시 매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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