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달인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 기대가 높아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계획이 많아지고 있다. 오산시에는 이러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놀이터가 있다.
오산에는 미니어처빌리지를 비롯해 ‘EBS캐릭터공원’, ‘꿈의 놀이터' 등이 속속 개장했다. 한마디로 교육도시인 오산은 '놀이터 천국'인 셈이다.
아동에게 있어 놀이는 매우 중요한 행위로 특히 어린이놀이터는 아동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 장소이며 인지, 언어, 사회정서 그리고 신체발달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아이들을 위한 꿈의 놀이터 산재...'전국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
그 결과 아동 참여설계를 통한 창의적이고 안전한 오산 꿈놀이터가 행정안전부에서 인증하는 “전국 우수어린이놀이시설”에 선정됐다. 꿈 놀이터 조성 후에도 시민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하기 위해 직접 공원 관리 및 모니터링까지 참여하고 있다. 오산시는 올해까지 꿈놀이터 1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산미니어처 빌리지 어린이날 특별행사 진행...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
오산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미니어처 전시의 주요 콘텐츠인 ‘기차’와 ‘집’을 주제로 전시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즐겁게 참여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우선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미니어처와 종이공예를 연계한
야외 잔디공간에서는 미래의 도시를 주제로 내가 상상한 미니어처 세상을 드로잉으로 표현해보는
창작공간‘미니 팩토리’에서는 상시 체험프로그램
마지막으로 미니어처 연계 창작프로그램 '나의 미니어처 오르골'과 동화와 클레이 창작을 연계한 '마이 리틀 몬스터'를 운영한다. '나의 미니어처 오르골'은 미니어처 작가의 작업실을 모티브로 탄생한 교육공간 ‘미니 스튜디오’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이번 어린이날에는 미니어처와 오르골을 연계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오산천, 수달·금개구리 서식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오산천'을 테마로 다양한 생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실시했고 2010년부터 오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오산천 살리기의 일관된 정책추진해 2019년 9월 오산천의 수질이 2등급으로 확인됐다. 오산 지역의 오산천 구간만 개선한다고 수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오산천으로 흘러들어 오는 여러 지류에 대해서도 복원 사업을 진행했고 인근 지자체를 설득해 상류 지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그 결과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돌아왔으며 가장천생태습지에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나오는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또한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하천으로 2017,2018년 연속 선정됐다. 이와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현재의 오산천은 지자체와 시민사회, 기업에 이르기까지 민관 거버넌스가 만들어낸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오산천 맑음터 공원은 제2하수처리시설 부지에 조성한 환경 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2016년 캠핑장 및 생태학습 체험장을 조성해 연간 방문객 수가 6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명소다. 2022년에는 이곳에 경기정원문화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꽃과 정원이 흐르는 오산천’을 주제로 정원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산시에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관, 반려동물과 함께 뛰놀 수 있는 반려동물테마파크, 전국 최초의 악기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에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산시 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휴일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