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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군 훈련에 동원된 게파르트 장갑대공포. [사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수출하는 중화기는 독일 군수업체 KMW의 게파르트 장갑대공포로 모두 50대다.
게파르트 장갑대공포는 독일 연방군이 써온 레오파르트 전차대 위에 35㎜포와 레이더가 장착됐다. 대공과 대지 모두 공격 가능하다.
KMW는 장갑유탄포 100대도 수출할 예정이다. 이 무기는 40㎞ 떨어진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이날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주재로 열리는 우크라이나 대응 국방장관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40여 개국이 참석한다. 주요 사안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다.
또 다른 군수업체인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에 1억1500만 유로(약 1500억원)에 독일 연방군이 쓰던 레오파르트1 전차 88대 공급을 제안했다. 1960년 초에 만들어진 이 전차는 2003년까지 사용됐다.
전차만이 아니다. 교육·정비 훈련, 장비, 부속품, 탄환도 함께 포함됐다.
앞서 라인메탈은 독일 정부에 마르더 장갑차 100대를 1억5300만 유로(약 2055억원)에 우크라이나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한 바 있다.
독일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급에 선을 그어 비난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