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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에 대한 회원 의견을 수렴한 결과 로스쿨의 특성화 과목 운영과 취업·진로 지원 등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변협은 지난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변협 회원들 가운데 변호사시험 1~9회와 10회 합격자 1603명을 대상으로 로스쿨 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평가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변협에 따르면 이 평가보고서는 입학전형·성적평가·졸업제도, 교육과정·강의, 교원, 시설, 등록금·장학제도, 학생지원제도·학생복지, 진학 추천 여부 등 7개 부문에 걸친 포괄적 평가항목과 세부항목으로 구성됐다.
다만 ‘특성화 과목 수업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특성화 과목이 진로·취업에 도움이 되었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대다수가 ‘부정적’이라고 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과정 및 강의에 대한 학생들 개선의견 반영 △취업 및 진로와 관련한 지원 등에서도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변협은 설문조사 응답 결과와 설문 문항별 평점을 산출한 종합평점표를 각 로스쿨에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