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오는 23일부터 ‘울돌목 주말 장터’가 열린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는 울돌목 주말 장터는 보배섬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농·수특산물 판매와 공연 마당,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울돌목 주말 장터는 생산자로부터 직접 농·수특산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믿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민속·문화예술, 가요, 국악 연주 등 진도의 멋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 마당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울돌목 주말 장터 인근에는 세계 3대 해전사에 빛나는 명량대첩의 실제 장소인 울돌목의 거친 물살을 체험할 수 있는 씨워크(SEA WALK)도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는 “쏠비치진도와 내달 7일부터 진도↔제주 취항을 비롯해 울돌목 주말 장터가 열리면 진도 농·수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어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