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화 선도’ 전주시노인회관 개관
개관식은 전주한옥마을 농악공연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현판테이프커팅, 기념비제막식, 자동차 기증식, 전영배 전주시지회장 기념사, 김승수 전주시장 축사, 축하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고령화시대 노인복지의 거점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의 노후하고 협소한 효자동 건물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쾌적한 진북동 인근으로 노인회관을 옮겼다.
총 예산 62억원이 투입된 새 노인회관은 연면적 4023.82㎡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됐다. 1~3층에는 노인대학․강당․다목적실 등이, 4층에는 노인취업지원센터가, 5~7층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간이 배치됐다.
2022년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간담회 개최
시는 19일 오전 10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기술교육동 3층 세미나실에서 이 사업 협력기관인 코트라 전북지원단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해외 수출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출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설명 및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사항을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올해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시비 5억 원을 투자해 4개 분야 7개 사업으로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회 단체참가지원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개별참가지원 사업 △해외 비즈니스 출장지원 사업 △온라인플랫폼 활용 마케팅 지원 △해외마케팅 아카데미 운영 △수출 물류비 지원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시가 신규로 직접 추진하는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의 경우 중소기업의 생산비 부담경감을 통해 기업에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밖에 해외비즈니스 출장 지원의 경우 항공비 운임만을 지원했던 기존과 달리 올해는 통역비를 포함해 업체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트라 전북지원단이 추진하는 무역사절단 사업은 시장규모가 크고 한국 선호도가 높은 중국(정저우), 일본(오사카) 등 아시아 무역관뿐 아니라 올해는 오스트리아 등 유럽 무역관을 신규 활용해 선진국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추진하는 해외전시회 단체참가지원의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장에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높은 계약 성공률을 꾀하고 있다.
장애인체육복지센터 밑그림 완성
전주 장애인체육복지센터는 장애인들이 소외됨 없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평생학습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도서관, 자립전환, 가족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복지 허브기관을 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한울’은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무장애 계획 및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공간 계획이 특징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장애인의 안전하고 다양한 활동 및 자유로운 커뮤니티의 흐름이 조성되는 공간계획, 에너지 절약 및 탄소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설계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을 할 계획이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주 장애인체육복지센터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부지 내 7000㎡에 국비 51억원 등 총 149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 수중운동실, 카페라운지 등이, 2층에는 헬스장, 재활체육실, 재활상담실, 사무실 등이, 3층에는 평생교육센터,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등이 각각 갖춰질 예정이다.
전주 장애인체육복지센터가 건립되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및 지속적인 평생학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