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지난 1~2월 생산·투자·소비 등 실물 경제지표의 호조에 따른 결과다. 다만 경제성장률은 지난 3분기부터 연속 4%대를 기록하면서 올해 목표치인 ‘5.5% 안팎’ 달성도 쉽지 않아 보인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이는 앞서 블룸버그와 로이터가 집계한 전망치인 4.2%, 4.4%를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중국이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5.5%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 18.3%를 기록하며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7.9%로 반토막이 난 데 이어 3분기 4.9%, 4분기 4.0%로 추락했다.
이날 발표된 3월 주요 경제지표에서는 소비 부진이 심각했다. 3월 소매판매의 증가율은 시장의 예상치인 -3%를 밑도는 -3.5%로 나왔다. 1∼2월의 6.7%보다도 크게 하회한 것이자 202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보인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중국 주요 도시가 봉쇄된 것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악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생산, 투자 지표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구체적으로 제조업과 광업 등 업종 동향을 보여주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4.2%보다는 웃돌았지만 1~2월(7.5%) 대비 하락한 수준이다. 1∼3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9.3%로, 1∼2월의 12.2%에는 못 미치지만, 예상치 8.4%는 소폭 웃돌았다.
한편 3월 도시실업률은 5.8%로 전달 5.5%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전체 실업률 5.1%로 전년도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했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이는 앞서 블룸버그와 로이터가 집계한 전망치인 4.2%, 4.4%를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중국이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5.5%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 18.3%를 기록하며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7.9%로 반토막이 난 데 이어 3분기 4.9%, 4분기 4.0%로 추락했다.
이날 발표된 3월 주요 경제지표에서는 소비 부진이 심각했다. 3월 소매판매의 증가율은 시장의 예상치인 -3%를 밑도는 -3.5%로 나왔다. 1∼2월의 6.7%보다도 크게 하회한 것이자 202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보인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중국 주요 도시가 봉쇄된 것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악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3월 도시실업률은 5.8%로 전달 5.5%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전체 실업률 5.1%로 전년도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