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 출범 한 달 기자간담회...'정호영 논란' 입장 주목

2022-04-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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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문제, 인수위 소회 등 언급할 듯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8일 인수위 공식 출범 한 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연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40년 지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 일부 국무위원 후보자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인수위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공식 출범 한 달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취임 한 달 간의 소회를 밝히고, 현재 진행 중인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선정' 중간보고를 한다. 여기에 진통이 이어지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문제, 향후 거취, 정 후보자 등 일부 국무위원 후보자 논란 등에 대한 질의응답에 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안 위원장의 기자간담회는 전날인 1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18일로 하루 연기됐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17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선언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합당 선언은 없었다. 국민의힘 당직자의 고용 승계 문제 등에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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