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글로벌은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0원 (16.09%) 오른 3175원에 거래 중이다.
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석탄에 대한 금수 조치와 러시아 선박의 역내 항구 진입 금지에 합의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EU 회원국은 석탄의 45%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이는 연간 40억유로(5조3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금수 조치는 8일께 EU 관보 게재를 거쳐 120일 후인 8월 초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회원국들이 대체 공급처를 찾을 수 있도록 120일간의 유예기간을 뒀다.
EU는 이와 함께 러시아의 전비 충당을 막기 위해 러시아산 '주요 원자재와 장비' 수입을 금지했다. 연간 55억유로(약 7조3000억원) 상당의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