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허성무 창원시장, 창원 방산제품 호주 진출 축하 外

2022-04-04 20:07
  • 글자크기 설정

글로벌 방산 패권도시를 꿈꾸는 창원시는 3일 오전 10시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호주공장(빅토리아주 질롱시 소재)’ 부지를 방문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원시 방위산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한화디펜스 호주공장의 성공적인 건축을 기원하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기념식수에 이어,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 기동민, 성일종, 안규백, 한기호 의원과 함께 한화 호주공장의 설명을 듣고 K9과 레드백이 전시중인 격납고를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사진=창원시청]

호주를 방문하고 있는 창원시 허성무 시장일행이 지난 3일 오전 10시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호주공장(빅토리아주 질롱시 소재)' 부지를 방문해 창원시 방위산업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자주포, 장갑차, 발사대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창원시의 대표 방산기업으로 한화디펜스 호주공장의 성공적인 건축을 기원하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기념식수로 시작됐다. 

한화디펜스 호주공장 건설은 지난해 12월 호주 정부와 체결한 호주형 K9 자주포인 ‘AS9 헌츠맨’ 30문과 ‘AS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 공급계약 수행의 일환이다.

K-9 자주포 호주공장에서는 자주포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지만, 현재 진행중인 호주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LAND 400 Phase 3) 결과에 따라 레드백 장갑차도 생산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K9 자주포 호주 수출계약 체결 및 호주 현지공장 건설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국내 최초로 영미권 5개국(Five-Eyes,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국가 방산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창원시는 "수출계약에 따른 낙수효과가 생산유발효과 69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875억원, 고용유발효과 189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면서 "올 상반기 발표예정인 호주군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자에 선정될 경우 이러한 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일자리 5만 5천개 창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공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연차별 일자리대책 공시
일자리 5만 5천개 창출 · 15~64세 고용률 66% 달성 목표
 

창원시, ‘일자리 5만 5천개 창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공시.사진은 지난 3월 24일 디지털 청년일자리 비전선포식 전경[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민선7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일자리 5만 5천개 창출과 15~64세 고용률 66% 달성을 목표로 ‘2022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는 일자리 5만 5천개 창출과 고용률 66%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행복일자리, 상생공존의 포용일자리, 핵심성장 거점일자리, 새로운 일상채움 일자리 등 4개 분야, 5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의 날’ 선포해 기업홍보 지원 나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일부터 15일까지 ‘두산에너빌리티 기업의 날’로 선포하고 기업홍보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21년만에 변경했다.[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5일부터 15일까지 '두산에너빌리티 기업의 날'로 선포하고 기업홍보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21년만에 변경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사명 변경은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바뀐 지 21년만이다"며 "현재 사명은 회사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담아내기에 충분하지 않은 면이 있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고 회사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는 사명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린에너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가스터빈 사업화 지원, 수소액화 플랜트,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 및 SMR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중 먼저, 가스터빈 사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월, 25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270MW급 국산 제1호기 가스터빈 개발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185억 원의 사업비로 가스터빈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 수준 향상과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복합화력발전사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지역 선도 전문 인재 양성(200명)을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83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3개 지방대학에 관련 석, 박사 64명이 배출됐다.

둘째,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액체 상태로 생산하는 수소액화 플랜트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부지에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약 9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돼 구축되고 있다. 

셋째,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 사업은 시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산 가포신항 배후부지에 15MW급 초대형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 시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실증센터와 기업지원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5년까지 해상 풍력발전을 연매출 1조원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넷째, 미래원전산업인 SMR은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원전 협력업체 부품 생산 공급망의 강점을 살려 2030년까지 총 38개의 사업에 1조4457억원을 투입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생산 및 공급망에 기반한 SMR 핵심 거점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창원시, 문화예술기획․콘텐츠사업 업무협약 체결

창원시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문화예술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문화예술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과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협력을 위해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창동예술촌,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 진한컴퍼니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창원시와 각 사업추진 단체는 재정적지원과 대외적인 활동, 지역문화 특성에 기반한 고유 문화자원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 문화예술 전문인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의 대표 콘텐츠 및 상품 개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2022년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은 4월부터 마을주민, 마을공방, 지역 문화예술인 각 대표가 모여 조직한 ‘벚꽃기획단’을 중심으로 야시장, 페스티벌, 할로윈 등 주제가 있는 지역 문화예술시장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은 시인 이선관과 창동을 소재로 해서 지역예술인과 함께 문학․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