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는 역대 정부 대비 특활비 규모를 최소화하고 감사원 검사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그 검사에서) 단 한 건의 지적도 받은 바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특활비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건 (역대) 정부의 공통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의 유감 표명이 문 대통령의 뜻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청와대가 대통령과 다른 뜻을 발표하지 않는다”면서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참모회의에서 박 수석의 발표문을 직접 보고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