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지방분권 실현 국민결의대회'개최 外

2022-03-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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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실현 위한 범국민적 의지 표명

부산시가 지방분권 과제가 새 정부 국정의제로 반영되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전국지방 분권협의회 주최, 부산지방분권협의회와 부산시 공동 주관으로 '지방분권 실현 국민결의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국 지역별 지방분권협의회 의장단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 소속자치분권위원회·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결의대회에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방분권 선도 NO.1’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시로서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방분권 이슈 선점을 통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의사 결집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지방분권의 현재’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배준구 부산지방분권협의회 위원이 균형발전과 강력한 지방분권 개혁을 위한 ‘차기정부 지방분권 추진 7대 국정과제'를 제언한다.

아울러 전국지방분권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견인의 강력한 촉매가 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지에 뜻을 모아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지속적인 연대를 선언할 예정이다.
◆ 부산시, 두바이엑스포 폐막일까지 유치교섭 활동 박차
두바이엑스포 BIE Day, 2030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1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2020두바이엑스포 ‘BIE DAY’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래픽=박연진 기자]

부산시는 오는 31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2020두바이엑스포 ‘BIE DAY’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마음의 연결, 미래창조)'라는 주제로 192개국이 참가해 중동, 북아프리카 및 남아시아(MENASA) 지역에서 개최된 최초 세계박람회인 2020두바이엑스포는 지난해 10월 개최돼 오는 31일 폐막식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두바이엑스포 폐막 하루 전인 3월 30일에 열리는 ‘BIE DAY’는 BIE(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 및 각 나라의 대표가 참석하는 BIE 공식행사로, 엑스포 기간 중 우수한 전시관에 대한 시상과 2025년 엑스포 개최지인 일본 오사카시에 엑스포기 전달식 등이 열린다.

부산시에서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BIE DAY’에 참석해 BIE 각국 대표와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서병수 위원장, 박재호 간사, 안병길 간사, 최인호 의원)와도 함께 홍보를 펼친다.

또한, 이 행정부시장은 주요 국가관을 방문해 각국이 제시하는 비전을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팬데믹 상황에서도 6개월간 한국관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직원과 봉사자들도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부산시 공무원 2명,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수상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소속 직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모범적 성과를 거둔 직원 30명을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했고, 그중 부산시 소속 직원 2명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 포상자는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홍황희 소방위, 산림녹지과 전익성 주무관이다.

홍황희 소방위는 피난약자시설에 대피 공간을 설치토록 법령이 개정되었지만, 대피 공간의 면적․구조 등 세부 설치기준이 없는 여러 문제점을 확인하고 현황조사 및 화재․피난 시뮬레이션 수행 등의 노력으로 피난약자시설 대피 공간 설치 및 안전관리 가이드를 수립(소방청 전국표준 가이드 선정)하여 해결방안 마련에 기여한 공으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전익성 주무관은  미추진 행정절차 완료,  부족한 토지보상비(120억) 확보를 통한 행정소송 마무리 및 사유지 보상 완료, 매립지 사후관리 종료에 대한 법 해석 분쟁 해소를 통한 사업추진 근거 확보 등의 노력으로 최장기간 운영된 대표적 혐오시설인 석대 쓰레기 매립장을 해운대수목원으로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여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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