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인수위 파워그룹] 반도체 전문가 유웅환, 尹의 '반도체 초강대국' 리드

2022-03-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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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관련 공약, 구체화 위해 앞장…회의 주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유웅환 전 SK텔레콤 ESG 혁신그룹장(경제2분과 인수위원)을 필두로 본격적인 반도체 초강대국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유 인수위원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선대위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던 인물이다. 이번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경제2분과 인수위원으로 지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반도체 공약 관련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다.
 
유 인수위원은 1971년 인천 출생으로 1994년 광운대 컴퓨터공학 학사, 2001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 박사 출신이다. 그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인수위가 반도체 산업 현안 및 지원 대책을 논의한 첫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인수위원은 2001년 인텔 엔지니어와 수석매니저를 거쳐 2013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상무와 2015년 현대차 임원에 역임했던 반도체 설계 기술자다. 2018년부터는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과 SV이노베이션센터장, ESG혁신그룹장(부사장)을 맡았다. 또 올해부터 SK텔레콤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을 맡을 당시 미얀마 취사도구 보급, 국내 취약계층 식사 지원 등 SK텔레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는 평가다.
 

유웅환 전 SK텔레콤 ESG 혁신그룹장(경제2분과 인수위원)[사진=연합뉴스]


△인천 출생(51)
△광운대 학사·카이스트 박사
△인텔 엔지니어·수석 매니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상무
△현대자동차 연구소 이사
△제19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선대위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SV이노베이션센터장·ESG혁신그룹장(부사장)
△SK텔레콤 고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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