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비서관은 전날 윤 당선인을 겨냥해 "청와대 안 쓸 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나"며 "여기(청와대) 안 쓸 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나 묻고 싶다.일본이 창경궁을 동물원으로 만들었을 때도 '신민'들에게 돌려준다고 했었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질책이 나오자 논란이 된 해당 글을 삭제했다.
다만 탁 비서관은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집무실 이전의 이유로 비서동과 집무실 사이의 거리를 언급한 것을 두고 '대통령 집무실을 비서동으로 옮긴지 5년이 됐다.직접 확인해보니 뛰어가면 30초 걸어가면 57초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반박반 글은 그대로 게재했다.
이후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다"며 탁 비서관의 행태에 유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