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쟁에 스푸트니크V WHO 승인 차질"...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은 멈추지 않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한 현지 실사를 연기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1.97%(6원) 하락한 299원, 이아이디는 1.02%(2원) 하락한 194원, 이화전기는 0%, 이수앱지스는 1.50%(100원) 상승한 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마리안젤라 시마옹 WHO 의약품 및 보건제품 평가 이사는 "당초 7일 러시아로 가 점검을 할 예정이었으나 추후로 연기됐다. 최대한 서둘러 새로운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휴장일 틈타 악재성 '올빼미 공시'… 제재 방법 없어 투자자 피해
• 파월 의장 "올해 인플레 안정, 확신까진 더 오래 필요"..."인상 고려는 안 해"

마리안젤라 이사는 러시아행 항공권 예매 등 문제로 인해 현지 조사가 어려운 상태라면서 러시아 당국과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항공사들은 러시아 침공 이후 러시아행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강도높은 제재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