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내달 4일까지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총 60개 관광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에 사업 추진비와 함께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일대일 맞춤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및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서울국제트래블마트'와 '서울페스타' 등 시가 주최하는 행사와 연계해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면 업종에 제한 없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류 열풍을 고려한다면 서울이 해외관광객의 여행목적지 상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해 미래 서울 관광산업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