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741명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만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74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762만927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만624명, 해외유입 사례는 117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8만1395명 △경기 9만4806명 △인천 2만8453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만9436명 △경남 2만1786명 △경북 1만6780명 △대구 1만6749명 △전북 1만5390명 △충북 1만3751명 △충남 1만3702명 △광주 1만422명 △울산 1만362명 △강원 9649명 △전남 9309명 △대전 8812명 △제주 7680명 △세종 203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1244명으로 전날보다 48명 증가해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16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105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24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4.2%, 준중증병상 71.2%, 중등증병상 46.4%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8.5%를 기록 중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날까지 지속적으로 0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77만6141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43만2482명이 추가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22만3456명, 비수도권에서 20만9026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3차 접종자 수는 3만1919명 발생해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3218만539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2.7%,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72.6%, 60세 이상 고령층 인구 대비 접종률은 88.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