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올해 1~2월 골프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 신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잠실점 골프 매출(2021년 10월~2022년 2월)은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 이중 2030세대 매출은 84% 고신장했다. 작년 9월말 골프 의류 쇼핑뿐만 아니라 클럽 피팅 및 레슨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체험형 골프관으로 전면 리뉴얼한 것이 효과를 봤다.
특히 7세부터 13세를 위한 'TPI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는 아이들의 성장 나이에 맞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골프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가장 인기 있는 과정으로 꼽힌다. 주 2회 '퍼팅' '스윙' '몸통 회전' 등 총 8가지 주제에 따른 맞춤형 레슨뿐 아니라, 골프에 필요한 피트니스 운동도 함께 진행해 어려서부터 골프 실력의 기초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잠실점의 골프 전용 멤버십인 '골프 버디 클럽'도 3000명 이상이 가입하며 인기다. 대표 혜택으로는 가입 선물인 '골프공 3구 세트'와 매달 제공하는 골프 상품군 할인 쿠폰과 사은행사 참여 쿠폰 등이 있다. 실제로 클럽 가입 후 이전보다 골프 구매 매출이 약 50% 증가했다.
잠실점은 지난해 골프관을 전면 리뉴얼한데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신규 골프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 브랜드는 8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피레티’다. 피레티는 2008년 미국에서 출시된 세계 3대 수제 퍼터 브랜드 중 하나다. 오는 18일에는 강렬한 색감과 다채로운 패턴으로 떠오르고 있는 ‘어뉴 골프’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현종혁 잠실점장은 “단순 골프 쇼핑을 넘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골프관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라이징 골프 브랜드들과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유치하여 상권을 대표하는 골프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