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지역별 관광협회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째 지속하고 있는 여행업, 호텔업 등 관광업계 고통을 호소하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이 요청한 내용은 △여행업 등 관광업종에 대한 손실보상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강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문체부 방역사업 진행 시 지역관광협회와 협력 강화 △지역관광 진흥 위한 지역관광협회 지원근거(관광진흥법 제45조 개정) 마련 등이다.
중앙회 윤영호 회장과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손실보상법에서 제외된 여행사 등 관광업종에 대한 손실을 정부가 반드시 보상해야 한다”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문체부와 함께 3월 임시국회에서 보상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문체부의 관광 행정집행 과정에서 지역관광협회의 역할을 제고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지역관광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