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간집계 16만2598명..."3월 최대 27만명 이상 나올 것"

2022-02-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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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로나라이브&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4일 실시간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주는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16만2598명이다. 확진자는 전날(15만8426명)보다 4172명 늘어났다. 

여전히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는 5만197명으로 전날보다 85명 늘었고, 서울은 3만8004명으로 4615명 줄었다. 인천은 1만2464명으로 2544명 늘어 수도권에서만 10만66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 부산 9410명(전날보다 2990명↑), 경남 6527명(136명↓), 대구 6500명(712명↑), 경북 5952명(994명↑), 충남 4985명(928명↑) 등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수가 더블링되고 있는 가운데, 3월 중하순 최대 확진자 수가 27만명 이상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팀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홈페이지에 감염 재생산지수가 1.67일 경우 1주 뒤 신규 확진자가 21만3332명, 2주 뒤엔 33만4228명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팀은 내달 2일 하루 확진자 수가 32만여명이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의 확산 속도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다. 2주 뒤 정도가 피크(정점)로, 신규 확진자가 25만∼30만명 정도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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