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같은 예측은 2015년 6월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4자가 합의한 매립 최소화 계획이 2025년에 완료됨에 따른 것이라며 사실상 폐기물 매립은 종료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2018년부터 매립을 시작한 3-1매립장의 설계용량은 1819만 톤이고 2021년 말 현재 매립량은 47.6%인 866만 톤이다.
한편 매립량이 4년 만에 10분의 1로 줄어드는 이유는 △올해부터 대형건설폐기물 매립금지△ 2025년 모든 건설폐기물 매립금지△2026년 생활쓰레기 매립금지 조치들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어 2023년 166만 톤, 2024년 153만 톤을 유지하다, 모든 건설폐기물 매립이 금지되는 2025년부터 65만 톤으로 2021년 대비 27% 수준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생활쓰레기 매립이 금지되는 2026년부터 24만 톤으로 2021년 대비 9.9% 수준으로 줄어,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각재와 불연물만 매립하게 된다.
공사 송동민 매립관리처장은 "2025년 말 수도권매립지의 폐기물 매립은 사실상 종료되고, 매립지 사후관리와 슬러지, 음폐수 재활용 시설만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