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BBQ에 따르면 그동안 대기업 경영자들이 스포츠협회장을 역임하거나 선수단을 후원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가 선수단장을 맡은 것은 윤 단장이 최초다.
윤 단장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위해 통 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는 평창 동계올림픽 때보다 두 배 늘어난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약속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 5000만원, 3000만원을 배정했다. 메달에 따라 대표팀 지도자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한다.
윤 단장은 개막식 전 선수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낸 설 합동 차례를 시작으로 타지에서 설을 맞이하는 선수들을 위해 세뱃돈을 전달했다. 현지에서 생일을 맞은 선수에게는 생일 선물을 전하며 세심하게 챙겼다.
윤홍근 회장은 “선수의 건강과 안전에 가장 많이 신경 썼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경기장에서 발휘해 국민에게 감동을 전하는 올림픽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