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용평가모형은 소득 수준, 대출 이력 등 금융정보뿐만 아니라 통신, 쇼핑 정보를 결합해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 고객의 신용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통신 정보는 스마트폰 요금제, 할부금, 요금 납부이력 등을 의미한다. 쇼핑 정보는 백화점·마트 등에서 패션, 여가활동, 외식, 생활용품 등에 대한 구매, 이용 패턴 등에 관한 정보다.
케이뱅크는 새 신용평가모델을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중저신용자 고객군의 대출 승인율이 이전보다 18.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거래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씬파일러 고객군의 승인율은 3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