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교도소에서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4일 만에 직원과 수용자 12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안양교도소에서 직원 2명이 확진된 이후 지난 16일까지 직원 12명, 수용자 116명 등 총 128명이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약 2천명 가량이 수용돼 있는 안양교도소는 확진 수용자를 코호트 격리하고, 밀접 접촉자들도 별도 수용동에 분산해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감염 위험과 수용 밀도를 낮추기 위해 확진이 되지 않은 수용자 중 200명을 타 기관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