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증시,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에 상승...닛케이 2%대 급등

2022-02-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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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인플레 우려 완화에 연이틀 상승

[사진=연합뉴스]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5.21포인트(2.22%) 상승한 2만7460.40으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1.93포인트(1.67%) 오른 1946.63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러시아가 일부 군병력을 철수한다고 밝히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크게 완화돼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4포인트(0.57%) 상승한 3465.8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3포인트(0.23%) 오른 1만3376.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포인트(0.07%) 상승한 2818.40으로 장을 닫았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1월 PPI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했고,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79.66포인트(1.56%) 상승한 1만8231.47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현지시간 오후 3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311.66포인트(1.28%) 오른 2만466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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