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43억 7000만원 투입해 농업정책보험 가입 지원

2022-02-16 11:25
  • 글자크기 설정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3종 보험료 지원

기존 최대 80%였던 보조율을 90%까지 확대… 농가 부담 줄여

서천군청 전경[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이 지역 내 농업인의 생활안전을 도모하고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43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3종의 농업정책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이 3종의 농업정책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75~90%를 지원한다.
 
서천군은 최근 이상기후가 지속되며 재해 위협이 커짐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에 군비 3억 1000만원을 추가 편성해 기존 최대 80%였던 보조율을 올해 최대 90%까지 높이며 농가 부담을 크게 줄였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사고 발생 시 장해급여금, 상해·질병치료급여금 등을 보장하고, 농기계종합보험은 농기계 손해, 자기신체사고, 적재 농산물 손해 등을 보상하며,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한다.
 
가까운 지역농협에 방문하여 농업정책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은 연중 가입 가능하고, 농작물재해보험은 작물별 가입 시기에 맞춰 가입하면 된다. 1~3월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에 대한 보험가입 기간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역 내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작업 중 안전사고와 각종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 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