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믹스커피 등 커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남양유업은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물류비 및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약 8년 만으로, 커피 주요 산지 작황 부진에 따른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이 영향을 줬다.
남양유업은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진행한다”며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해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