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재명, 노동자·서민의 필연적 선택지"

2022-02-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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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민주당 중앙선대위 본부장단회의 참석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유능하고 준비된 지도자를 갈망하는 노동자와 서민의 필연적인 선택지"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 참석해 "지혜롭고 현명한 국민들은 3월 9일이 다가올수록 냉정한 판단으로 위기 극복, 미래 대통합의 대한민국을 선택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이 후보에 대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좋은 노동 정책을 제시했다"고 평가한 뒤 "한국노총은 지난 2월 10일 이재명 후보와 정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체 조직을 빠르게 대선 대응 체제로 개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노동의 숨결이 숨 쉬는 대한민국 모든 곳에서 한국노총은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한국노총과 민주당이 소중히 지켜온 정책 연대가 활짝 꽃 피우는 3월 9일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대선에서 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 후보는 지난 10일 한국노총과 노동 정책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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