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SaaS 통합플랫폼 '싱글렉스'로 구독형 신사업 본격화

LG CNS 싱글렉스 플랫폼 개념도 [사진=LG CNS]

LG CNS가 구독형 자체 솔루션과 파트너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를 내놓고 이를 중심으로 구독형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올해 초 250명 규모의 디지털전환 전문가를 투입해 싱글렉스 전담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올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일정기간 원하는 솔루션을 이용하는 구독형 SaaS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싱글렉스는 여러 사업자가 비즈니스 분야별로 다른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SaaS를 한 데 모아 제공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고객사는 싱글렉스를 통해 기술 이슈나 운영 문제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LG CNS는 싱글렉스 출시를 위해 세일즈포스닷컴, SAP, IBM, 지멘스, 오라클 등 글로벌 IT선도기업과 SaaS 통합 파트너십을 맺고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신기술을 싱글렉스 플랫폼에 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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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싱글렉스가 전통적인 시스템통합·시스템운영(SI·SM) 방식을 대체하고 'SaaS 통합'이라는 새로운 IT서비스 모델을 제공해 고객사의 SaaS 이용과 빠른 디지털 혁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이 플랫폼에서 기업의 중요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을 유지해 준다. 싱글렉스의 SaaS 도입을 위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과 실시간 위협탐지 대응 등 보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최문근 LG CNS DT사업부장 전무는 "구독료만 내면 빠르고 안전하게 SaaS를 이용할 수 있는 공용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싱글렉스를 글로벌 최상위 수준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LG CNS 직원과 모델들이 'SINGLEX(싱글렉스)' 플랫폼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 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