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3일 대규모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과 관련해 자본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부서장의 80% 이상, 팀장의 50% 이상을 교체했다.
부서별로는 노성규 투자금융실장과 박상묵 자본시장금융부장, 김선봉 고객금융부장을 상무로 각각 선임했다.
노성규 신임 상무는 1968년생으로 서경대학교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한국증권금융에 입사해 신탁부장, 우리사주부장, 투자금융실장 등을 역임했다.
1969년생인 박상묵 상무는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1995년에 한국증권금융에 입사했다. 이후 자금부장과 인사지원부장, 자본시장금융부장 등을 거쳤다.
김선봉 상무는 1969년생으로 충남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해 1996년 입사한 뒤 인사지원부장, 자금부장, 고객금융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증권금융은 디지털 전환 등 자본시장 변화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디지털금융부)과 역동적인 조직문화 확산 및 회사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변화관리 전담 조직(변화혁신단) 등을 신설했다.
더불어 업무역량이 우수한 여성인재를 발탁해 자본시장금융부장, 강남지점장, 단기자금중개팀장 등 대고객 핵심부서에 기용했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업무 전문성 및 역량 중심의 인사를 통해 실무에 능한 젊고 능력있는 인재를 부서장 및 팀장으로 대규모 승진시켜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조직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