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복지부 확진자 3명 늘어 27명···"직원 30% 이상 재택근무"

정례브리핑하는 손영래 반장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복지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27명이 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10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현재 유행이 증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한 인력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최대한 늘려서 30% 이상 재택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예방접종을 완료한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라 수동감시 대상이지만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당 직원들은 3일간 재택근무 중이라는 게 손 반장의 설명이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복지부는 직원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확진 8571명···'역대 최다'

복지부는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의 직원을 비롯해 함께 식사를 했거나 대면 회의를 하는 등 10분 이상 접촉한 직원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