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경영전략회의서 "한계 뛰어넘는 뱅킹 목표"

2022-01-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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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과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생중계로 진행된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2022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목표로 '고객 중심 리부트,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제시했다.

23일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2년 경영전략회의와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진 은행장은 '직원이 사랑하지 않는 회사를 고객이 먼저 사랑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사이먼 시넥의 저서 '리더 디퍼런트'에 나온 문구를 인용하며 "고객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이 회사를 사랑할 수 있게 영업 현장과 본부의 리더들인 여러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르기 위해서는 정당한 영업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고 빠르기 위해서는 리더는 권위를 내려놓고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민첩하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르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문제를 제시할 수 있고 리더는 이를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021년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금융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금융소비자 보호 전반과 신한만의 고객 디지털 경험 구축 등에 있어 현장의 값진 땀방울이 큰 의미를 남겼다"면서 "2022년엔 고객과 사회 관점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동탄커뮤니티가 수상했으며, 성과 우수직원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신한의 '따뜻한 금융'을 몸소 실천한 것으로 평가받은 직원 등 6명에 대한 특별승진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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