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1일 충남도립대학교 소관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2월 준공 예정인 충남도립대학교 학생회관 공정을 잘 점검해야 향후 유지보수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을 위해 24일 현장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립대의 경쟁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정의당)은 “차세대 학사 행정 시스템 개발시 입찰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재정기반 또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소프트업체의 역량 확충을 위해 공공기관이 기회를 제공해줄 필요가 있지만 서비스가 유지가 되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 하루빨리 정보화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인철 위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인재 채용과 관련 현재까지는 공무원 위주였지만, 관련 법과 제도 개편에 따라 공무원 이외 공기업 등 확장된 취업을 위한 현황 파악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경위는 또 데이터정책관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데이터 활용 확대 방안에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공휘 위원은 “작년 행정안전부에서 데이터 기반 실태점검 조사 결과 충남도가 3개 광역단체 중 우수 실적을 받았다”며 “기관 내 추진체계 정립 지표는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데이터 자체 발굴 등록 실적은 미흡한 만큼 장기적인 로드맵 제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선영 위원은 “충남 데이터포털 ‘올담’을 범도민서비스로 개방하려고 하는데 도민들의 접근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좋은 데이터가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