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은 이날 신년 연하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5년의 향방을 결정짓는 순간이 잰걸음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 중견기업계를 이끄는 경제단체 수장으로서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를 향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강 회장은 “대한민국의 내일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포스트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맞서 그 시간과 공간을 지탱할 우리의 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길을 잡아야 할지 끊임없이 토론하고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가 평등을 위한 수단으로 남용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법이 권력을 위한 수단으로 오용되는 일은 더 이상 허락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