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엠게임, 블록체인 사업 맞손... 열혈강호 P2E 버전 나오나

2022-01-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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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와 엠게임이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메이드가 보유한 위믹스 플랫폼에 엠게임 인기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 선두 업체인 위메이드와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엠게임이 위믹스 생태계에 합류하게 되면 양사의 시너지는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엠게임은 향후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을 활용한 P&E, NFT 등 블록체인 분야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엠게임은 PC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 ‘이모탈’ 등을 개발하고 서비스해온 1세대 개발사다.
 
엠게임은 블록체인 분야를 차세대 플랫폼으로 선정하고 지난 2019년부터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4종, NFT(대체불가능토큰)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포 클레이튼’을 출시했다.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귀혼 포 클레이튼’의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사진=엠게임]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며 “블록체인 역량을 지닌 엠게임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함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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