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이것이 궁금하다... 소비자 Q&A

2022-01-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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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미술팀 ]

5일부터 시행되는 표준 API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소비자는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금융회사 등에 흩어져 있는 금융상품 가입내역, 자산내역 등 금융정보를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내 손 안의 금융비서’라고 불리기도 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관련한 금융소비자들의 주요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 

Q. 마이데이터란 무엇이고 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A. 마이데이터는 본인 신용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함과 동시에 소비패턴 등의 분석을 통해 개인의 신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은행은 물론 보험, 금융투자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전자금융회사, 통신사 등 총 54곳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본허가를 받았으며, 33곳이 이날부터 우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Q. 마이데이터가 도입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A. 마이데이터가 도입되면 금융소비자는 은행, 증권사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분석된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일괄 수집해 정보 주체인 금융소비자가 알기 쉽게 통합해 제공한다. 또한, 일괄 수집된 개인 금융정보를 기초로 신용도, 재무위험, 소비패턴과 같은 개별 소비자의 재무현황을 분석해주기도 한다.

금융소비자는 신용관리·정보관리도 쉬워진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금융소비자의 재무현황을 기초로 신용상태 개선을 위한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경우 금융소비자를 대신해 신용조회사·금융회사 등에 긍정적 정보를 제출하고 부정적 정보 삭제·정정을 요청하는 등 본인정보 관리업무도 대신해준다.

또한, 개별 금융소비자별로 현재 신용상태, 재무현황 아래에서 이용 가능한 금융상품 목록을 제시하고 상품 가격·혜택을 상세 비교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금융상품도 추천한다. 예를 들어 특정 개인의 신용상태를 생각해 최저 금리 대출상품을 추천해주거나, 소비패턴을 분석해 최고 혜택 카드상품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Q. 표준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와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의 차이점은. 

A. 이번에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스크린 스크래핑’ 방식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는 점이다. 스크린 스크래핑은 각 사이트에서 개별로 정보를 긁어오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본인인증을 하면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개별로 각 기관에 정보를 요청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러나 5일 표준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정보 제공기관이 표준화된 규격으로 사용자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시간이나 보안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Q.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신용·금융정보는 어디까지 확대되나.

A. 금융당국과 유관기관,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은 '마이데이터 워킹그룹'을 통한 충분한 논의, 업권 간 이견 조율 등을 거쳐 소비자 조회 빈도가 높은 대부분의 금융권 정보를 마이데이터 제공범위에 포함시켰다. 당초 업권 간 이견 등으로 제공대상이 아니었던 은행계좌적요, 보험보장내역, 카드가맹점정보 등도 올해 중 소비자보호장치를 전제로 제공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일부 퇴직연금(DB·DC), 계약자-피보험자가 다른 보험, 카드청구예정정보 등으로 제공 정보 범위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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