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진균 수협은행장 "금융소비자 보호 최우선…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2021-12-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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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행장[사진=Sh수협은행]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이 2022년 중점 추진과제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함께 고객지향적 디지털 혁신 필요성도 강조했다.

31일 김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치열한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성장 기반확충’이라는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온 결과, 연초 계획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수익성과 건전성 등 여러 경영지표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보이며 견실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언급했다.

김 행장은 이어 내년도 수협은행 성장을 위한 4대 키워드로 ▲고객관점 업무수행 ▲핵심예금 증대 ▲과감한 도전정신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 특히 은행의 존재 이유인 고객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김 행장은 "수협은행의 모든 업무는 고객 관점에서 이뤄져야 하고 그 과정에서 주어진 룰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통제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고객과 임직원 모두를 보호하는 기본이자 최선"이라고 했다.

그는 디지털 전략과 관련해서도 고객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행장은 "화려한 신기술의 홍수 속에서 방향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또한 신규고객 확보와 핵심예금 증대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행장은 "고객이 없는 은행은 존재할 수 없는 만큼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과의 만남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 속에서 핵심예금을 증대해 조달구조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또한 임직원들의 도전정신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음껏 도전하고, 시행착오도 겪으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드리고자 한다"면서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 달라. 은행장으로서 지원과 보상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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