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더리움' 성장률 '비트코인' 압도했다

2021-12-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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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가상화폐(암호화폐) 2등 코인인 ‘이더리움’의 성장률이 ‘비트코인’을 6배 이상 차이로 압도했다.

29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월 1일 730달러에서 전날 3816달러로 1년 사이 422% 가량 가치가 뛰었다. 이더리움은 한때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연내 1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가격은 2만9290달러에서 4만7795달러로 63% 가량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더리움은 내년에 이뤄질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가 가치 상승을 촉진했다.
 
올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가상화폐는 ‘솔라나’다. 솔라나는 1월1일 1.53달러에서 전날 181.18달러로 뛰었으며 1년간 1만3800%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출시된 솔라나는 '이더리움 대항마'로 불린다.
 
이외 '밈코인' 대표주자 도지코인은 1월1일 0.0056달러에서 전날 0.18달러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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