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는 코로나19와 같은 비상경제 상황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서천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2008년부터 서천사랑상품권을 운영해 왔으며, 매년 지역청년들을 고용해 골목상권 회복지원을 위한 서천사랑서포터즈를 육성,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내 전 금융기관과 판매대행점 협약을 맺어 상품권 유통 활성화 기반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서천사랑서포터즈의 활동으로 가맹점 수가 1800개소에서 2200개소로 늘어나고 모바일 상품권 이용자 수도 9940명에서 1만5521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상품권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과 더불어 유통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천군은 2022년에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갈 계획이며, 상품권은 개인별 월 50만원까지 지류, 모바일, 카드 통합한도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