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의 생산라인 축소에 들어갔다. 현지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중국 시안 반도체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시안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2일 봉쇄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안 주민들은 가족 중 한 명만 이틀에 한 번 생필품 구매를 위해 외출을 할 수 있다.
봉쇄령 직후 삼성전자는 초기 방역을 강화하면서도 필수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 차질이 없도록 하고자 애썼다. 그러나 봉쇄령 상황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생산라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회사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글로벌 생산라인 연계를 포함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중국 시안 반도체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시안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2일 봉쇄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안 주민들은 가족 중 한 명만 이틀에 한 번 생필품 구매를 위해 외출을 할 수 있다.
봉쇄령 직후 삼성전자는 초기 방역을 강화하면서도 필수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생산 차질이 없도록 하고자 애썼다. 그러나 봉쇄령 상황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생산라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