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2022년은 민선7기 마지막 해로 2018년 7월 취임 시 가졌던 처음 그 마음을 되돌아본다고 운을 띄운 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초심을 잃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위대한 업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닌 만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끈기 있게 끝맺을 줄 아는 뒤심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그 동안 코로나19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과 약속이었던 136개 공약들의 추진율이 94%에 달할 정도로 쉼없이 오직 열정과 집념으로 달려왔다"며, "이 모든 건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시민의 신뢰어린 협조덕에 가능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성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민관 T/F 구축, 생리대 바우처 지원 여성청소년 전체 대상으로 확대, 아동친화도시 운영 박차, 청년협의체 출범 통한 청년 권리 실제 정책 반영,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 판교 콘텐츠 거리 올 연말까지 조성,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하반기 실시계획, 성남도시철도(판교트램) 기본계획 수립 후 조기 착공, S-BRT 상반기 개발계획 용역 완료 등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는 은 시장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또 "소방·경찰·군 관계기관과 연계한 드론 기반 다중관제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재난 골든타임을 단축시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드론활용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에서 드론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그러면서 "그 동안 함께 가졌던 초심을 다시 곧추세우고 우리 성남을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도시로 영글어가는 이 여정에 지금처럼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