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취임 당시 “경제 위기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해 시민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시정에 매진하겠다”던 강임준 군산시장의 약속들이 하나둘 현실화 되면서, 군산시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형 산업구조로의 개편과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들을 나타내며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밝은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7기가 어느덧 마무리를 향해가는 2022년, 그동안 다져온 변화의 기틀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가는 군산시의 신년계획을 살펴본다.
◆미래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 확고히
이번 달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간 시민참여형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시민펀드 모집을 완료해 발생되는 수익을 시민이 함께 공유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진하게 될 수상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까지 시민참여형으로 확대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올해 동부권에 이어 내년에는 시내권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해 군산 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군산형 일자리사업’은 중견중소 전기차관련 협업기반 구축,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래폼 개발 등 R&D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산형 일자리의 핵심 상생 사업인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근로자가 겪고 있는 복지 격차도 완화해 나가는 한편, 참여기업이 내년까지 설비완공과 생산준비, 신규인력 채용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 오는 2024년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보된 산업단지 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내연기관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하고, 노후산단의 친환경·스마트화를 통해 지역산업 혁신 스마트 산단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며, 사전절차가 마무리 된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도 착공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 확대
코로나19로 장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소상공인 경영안전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군산사랑 상품권’은 내년에도 5,000억 규모로 지속 발행할 예정이다.
결제수단을 보다 다양화 해 사용의 편리성을 도모해 나가고, 코로나 시대에 전국적 수범사례가 된 ‘배달의 명수’는 시스템 개선 및 카테고리 확장 등 고도화 개발을 통해 새롭게 리뉴얼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비대면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으로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고, 낙후된 원도심의 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권르네상스사업은 내년 3년차 사업을 시행하여, 신영시장·중앙상가 등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문화관광에 있어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여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달 예비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는 메타버스 스마트 관광 연계를 통해 새로운 버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비응마파지길 관광명소화 사업’, ‘망주봉일원 종합정비’,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등을 통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개선해 지역관광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천혜의 관광지인 고군산군도는 2021년 3월 개장한 ‘신시도 자연휴량림’에 이어 2022년부터는‘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명도~말도~방축도 인도교 및 트래킹코스 개발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을 활성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교육에 있어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중점목표로 추진해 나간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개막식'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는 사업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배움에 기초한 수강생의 참여율 제고, 강사의 일자리 향상, 소상공인의 학습장 제공 증대를 통해 교육, 생활, 문화가 공존하는 소통의 학습장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 트렌드에 맞는 강좌를 발굴하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폭넓은 복지정책을 추진으로 사회안전망 강화 및 사각지대 해소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바탕으로 폭넓은 복지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형 긴급복지’를 통해 정부지원에서 소외되는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으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희망 한달음 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된 1인가구의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간다.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농어민의 소득증대 도모
농수산업 진흥을 위해 친환경적인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판로개척으로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간다.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 로컬푸드 기획생산과 전략작목 육성지원을 강화해 생산품목 다양화로 농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푸드플랜을 통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지역사회 중심으로 연계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판로를 확대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참여와 소통, 현장중심의 행정에 중점
군산시는 시정운영에 있어 무엇보다도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비대면 시대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 등 온라인 SNS을 통한 언택트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과의 톡&톡’, ‘읍면동장 공감대화’등 시민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요 현안사업과 민원사항은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의 불편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뢰받는 행정의 실현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혁신적 마인드로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켜 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2년은 군산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극복해 온 민선7기 마지막 해이자 민선8기 시정이 새롭게 출발하는 또 다른 시작의 해”라며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현안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