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수학여행 대상 학년의 전체 학생이다. 초등학생 14만원, 중학생 18만원, 고등학생 25만원 내 실비를 지원한다.
내년 수학여행비 지원을 위해 올해보다 104억원 늘어난 13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6만5000명 정도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기존에 저소득층, 다문화, 다자녀 가구 학생만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현장체험학습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2021. 9. 23)를 제정하면서 내년부터 전체 학생에 대해 수학여행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주원영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수학여행을 통해 공동체 역량과 인성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수학여행비 지원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