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물량은 청년형 1116가구, 신혼부부형 1202가구로 총 2318가구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971가구, 그 외 지역이 1347가구다.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 신혼부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 말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한다.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28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지원과 정수호 과장은 "내년에도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약 3만 가구를 신규로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