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올해 연말 다가오며 장학금 기부행렬 잇달아'

2021-12-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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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2021년 연말이 다가오며 장학금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봉착한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주)온누리산업개발(1,000만원),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110만원), 나래의료재단(500만원)으로부터 기탁 받았다.

㈜온누리산업개발 정지훈 대표이사는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을 마치고 기업을 경영하면서 안양의 인재들이 지역의 좋은 기운을 받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안양여상은 학생들이 모의 창업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했다. 

나래의료재단도 매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데 올해도 코로나19 상황 속 질병, 위기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위해 2회에 거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안양시]

아울러 안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으로 에스피텍(500만원), 바이오써포트(700만원), 시스게이트(1000만원)는 연말에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매년 안양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한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2021년 한 해 동안 약 12억원의 장학재원을 마련해 1235명의 학생에게 약 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 창립 10년인 올해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원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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