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주가 1%↑…"진단·유산균 바탕으로 신약 개발 순항"

2021-12-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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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니아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원 (1.00%) 오른 5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2일 KB증권은 바이오니아에 대해 진단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현금창출원(캐시카우) 사업을 바탕으로, 유전자 기반 바이오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7% 감소한 409억원을 기록했다. 

임상국 연구원은 "단가 하락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핵산추출 및 진단 장비 매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부 매출은 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2% 늘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캐시카우 사업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바이오 신약 개발도 기대했다. 리보핵산간섭(RNAi) 차세대 신약 플랫폼 ‘SAMiRNA’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바이오니아의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는 현재 10개의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SAMiRNA를 기반으로 폐섬유화증 치료제의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미국 코아레바이오테크와 췌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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