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형 도시재생 뉴딜 시즌2’,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전국 공모 선정

2021-12-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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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죽도동에 이어 내년 해도동, 청림동 2년 연속 선정 ‘도내 최다’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전국 공모사업에 해도동(해동로72번길 일원, 3만9500㎡)과 청림동(동해안로5924번길 일원, 4만9500㎡)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에게 1년 안에 완료할 수 있는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참여 확대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국토부가 개소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지난 10월부터 사전적격성 검증, 서면 평가, 발표평가, 실무위원회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전국에서 지원한 각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 끝에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의결로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는 올해 죽도동에 이어 2022년 해도동, 청림동이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도시재생예비사업이 총 3개소로 경북 도내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2022년부터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을 거친 경우에 한해 시·도 선정 뉴딜사업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자격사업으로 기반을 다진 데 그 선정 의미가 더욱 크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 전국 공모에 해도동, 청림동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돼 선정될 수 있었다”며,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 시즌2’를 향한 힘찬 출발이 시작될 것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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